‘인체 유익한 단가 불포화지방산 증대
한우고기 생산기술 개발 연구’ 결과 발표
한우자조금이 영남대학교 최창본 교수팀에 위탁한 ‘인체 유익한 단 가불포화지방산 증대 한우고기 생산기술 개발 연구’ (연구기간 : 2014.2.24~2016.2.23 연구비 : 151백만 원) 보고서가 제출됐다.
이번 연구는 거세한우에 사료(미강, 사출대두 등) 급여 조절 기술과 비 타민C 급여 조절 기술을 이용해, 한우고기 내 올레인산 등 단가불포화 지방산을 증가시킴으로써 맛좋고, 건강에 유익한 한우고기 생산기술 을 개발하고자 수행됐다. 연구 결과, 비육후기 거세한우에 90일 전후 로 미강을 급여할 경우, 육량(대조구 대비 28.3% 개선) 및 육질(대조구 대비 35.2% 개선) 등급이 개선되며, 사출대두를 급여할 경우 한우고 기의 맛(대조구 대비 20.5% 개선)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거세한우에 체중 1㎏당 20㎎의 비타민C를 비육전기부터 급여할경우, 근내지방도와 육색, 지방색을 비롯한 육질등급을 개선하여, 비타민C 비용과 제비 용을 공제한 순수익이 대조구에 비해 두당 293,127원 더 높았으며, 등심 내 단가불포화 지방산 비율이 높아지고, 등심 지방 융점을 현저하게 낮춰 한우고기의 맛과 건강에도 유 리한 것으로 분석됐다.
결과 보고서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한 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조사연구자 료실(70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산자조금연합, 내년에도 지속 운영한다
축산분야 9개 축종(한우, 한돈, 우유, 닭고기, 계란, 우유, 오리, 양봉, 사 슴) 자조금은 2014년부터 연합을 결성해 축산물 및 축산업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 및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해 ‘축산업 및 축산물에 대한 소 비자 인식 개선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16일에는 축산자조금연합 임원(부회장, 감사) 선출과 지속 운 영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축산자조금연합 위원장단회의가 진행됐다. 회의 결과, 부위원장에는 이승호 우유자조금위원장이, 감사는 김병 은 오리자조금부위원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되었고, 2017년에도 축 산자조금 연합을 지속 운영하기로 과반수 찬성에 따라 결정되었다. 농식품부 서재호 서기관은 “지속되는 부정 적인 이슈에 개별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공 동으로 힘을 합해 대응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에 따라 자조금연합이 발족됐다”고 말 했으며, 각 관계자들은 “환경과 축산업 관련 문제는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는 점에서 축산 자조금연합 지속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말 하는 등 축산자조금연합 지속 운영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