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을 앞두고 서울 도심에서 명품 한우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된 한우 직거래장터에 알뜰 주부들을 비롯한 수많은 시민들이 몰려 한우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는 지난 9월 22일(화)부터 23일(수)까지 이틀간 서울청계광장에서 ‘추석맞이 한우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한우 직거래장터에서는 안심, 등심, 채끝, 양지, 사골 등 다양한 부위의 한우를 시중가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으며, 가족 건강에 좋은 사골, 우족 등 한우 부산물도 인기를 얻었다.

 

장터는 추석을 앞두고 명절 음식 준비를 위해 한우를 구입하고자 하는 사람들로 종일 북적였으며, 이미 개장 전부터 한우를 사기 위해 길게 줄을 서기도 했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됐으며 경북의‘의성 마늘소’와 전북의 ‘정읍한우’ 브랜드가 참여해 산지에서 신선한 한우를 직접 공급함으로써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직거래장터를 방문한 소비자들을 위해 한우 부위별 다트 던지기 이벤트를 진행하였으며, 행사장 옆에는 한우불고기시식회가 마련돼 시민들이 한우고기의 우수한 맛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