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가 제 8대 김홍길 회장과 새 임원진의 취임식을 갖고 새롭게 출발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3월 31일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구 서울경마공원)에서 ‘제7·8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7대 임원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이강임 전임 회장이 신임 김홍길 회장에게 협회기를 전달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새롭게 구성된 제8대 신임 임원으로 하태문·김충완 부회장과 우영기·송무찬 감사를 소개했다.

 

신임 김홍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출하예약제 개선과 저능력 미경산우 암소 비육을 통한 새로운 고급육 시장 확대, 사육두수 조절, 소비촉진에 앞장서 5천년의 한우역사를 보다 발전적으로 이룩해 나가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무엇보다 화합하는 한우협회를 만들기 위해 한우농가의 고충을 해소하고 귀를 기울이면서 먼저 다가서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는 홍문표·윤명희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이병규 축산관련단체장과 성호용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를 비롯한 농민단체장, 주경순 전국주부교실중앙회장 등 국회와 정부, 생산자 및 소비자단체장이 참석해 한우협회의 새출발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