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축산물 인증
축산의 환경보전 기능을 증대시키고 축산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며, 유통과정에서 신뢰를 쌓아 친환경축산물을 생산하고 공급체계를 확립하기 위함이다. 인증기관은 농산물품질관리원이며 인증품 생산, 취급계획서 등의 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인증을 받게 된다.(수수료 5만 원)

유기축산물
인증기준은 유기사료 확보 능력과 동물 복지, 방목조건 등이며 전환 기간은 유기사료 급여 12개월 이상이다. 급여불가 사료로는 유전자변형 농산물, 포유동물 유래 사료, 대사촉진제, 합성항균제, 성장촉진제 등이 있다.

 

무항생제축산물
전 기간 무항생제사료를 급여해야 하며, 동물 복지, 축사 청결 등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전환 기간은 무항생제사료 급여 12개월 이상이다. 급여불가 사료는 합성항균제, 성장촉진제, 호르몬제, 포유동물 유래 사료 등이다.

소고기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수입 소고기의 국산 둔갑 판매 등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일반음식점과 급식소 등에 원산지를 표기하도록 하는 것이다. 위반 시 300~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환경친화축산농장 지정
축산농장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농장을 경관과 조화 시키며, 퇴비와 액비로 토양에 분뇨를 환원함으로써 환경을 보존하는 등 친환경적인 농장을 지정하는 제도이다.
우선 사육밀도를 충분히 유지하고 가축분뇨처리시설, 악취방지시설, 퇴·액비 살포면적 확보, 축산농장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신경 써야 한다. 인증기관은 농림축산식품부이며 지정기관인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에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지정 시 친환경안전축산물 직불금 신청이 가능하고, 환경친화축산농장의 환경 개선과 경영에 관한 상담 및 교육이 가능하며, 자연친화형 축사의 조성에 필요한 조경 및 환경친화적 축산자재등이 지원된다.

HACCP(해썹)적용농장 인증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은 가축의 사육부터 소비자의 식탁까지 축산물의 생산 및 유통과정 전반에 대한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인증기관은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이며, 신청서류는 농업인 HACCP 교육훈련증 사본과 최근 3개월간 생산 실적, 위생관리 프로그램 및 1개월 이상의 운용실적 등이 필요하다.
인증 시 혜택은 다음과 같다. 친환경안전축산물직불금 신청 시 무조건 수급, 축산시설 현대화사업 지원 대상 농가 선정 시 가점 부여, 환경친화축산농장 지정 시 선결 조건 대상이 된다.(수수료 20만 원)

 

친환경안전축산물직접지불제
환경보전과 축산물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친환경축산 실천 축산농가에 초기 소득 감소분 및 생산비 차이를 보전해주어 친환경축산의 확산을 도모하려는 제도이다.
신청서류는 HACCP 적용농장 또는 환경친화축산농장 지정서, 친환경축산물 인증서, 축산업등록증 등의 사본, 친환경안전축산물 직접지불제 신청서 등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제출하면 된다.

지급단가는 한우-유기 17만 원(마리) 무항생제 6만5천 원(마리) 육우는 한우의 50%, 농가당 지급한도액 연간 2천만 원이다. 이는 3년간만 지급되며, 단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지정받은 경우 지급 금액의 20%가 인센티브로 적용된다.

 

소 이력제
소의 출생에서 사육, 도축, 유통 단계 등의 정보를 기록하고 관리함으로써 문제 발생 시 이동경로를 신속하게 역추적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도축된 모든 소의 시료를 채취해 보관함으로써 판매된 소고기의 DNA와 동일성 검사를 통해 검증할 수 있다. 특히, 소비자들은 휴대전화나 인터넷을 이용해 현장에서 이력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