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미경산한우 품질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양석용 농가의 미경산암소가 33,333원/㎏으로 높은 경락 가격에 낙찰됐다. 지난 8월 4일, 올해로 5회를 맞은 전북 미경산한우 품질 평가대회가 미경산한우 사육농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축 림에서 개최됐다. 전북미경산한우협동조합(이사장 김영 만) 주최로 개최된 이번 품평회에는 전라북도 내 13개 농 가에서 31두를 출품했으며, 등급 판정 결과는 육질 1++등 급 9두(29.0%), 1+등급 8두(25.8%)로 1+등급 이상 출현율 이 54.8%를 기록했다. 이는 2016년 상반기 전국 평균 한 우 암소 1+등급 이상 출현율 20.7% 대비 34.1% 높은 것이 며, 전국 평균 한우 거세 1+등급 이상 출현율 54.7%보다 도 육질등급이 높다. 특히 미경산암소의 경우 암소 특유 의 깊은 맛이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이날 영예의 최우수상은 양석용 농가(장수군)에게 돌아 갔다. 최우수 미경산한우의 성적은 B1++등급, 근내지방 도 9, 등지방두께 16㎜, 배최장근단면적 102㎠, 도체중 지 육 330㎏으로, 경락가격은 33,333원/㎏이다. 이 미경산한 우는 1천만 원이 넘는10,999,890원에 낙찰됐다.

우수상은 전북한우협동조합(김제시), 장려상은 구생회 (완주군)농가, 채귀석(임실군)농가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