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은 지난 11월 14일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에서 회의를 열어 사업예산 변경과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해 심의했다.

사업예산 변경은 TV광고에 1억 원을 증액하고 직거래 활 성화에 5억 6천여만원을 증액하기로 했으며, 한우 할인 판매량 초과에 따른 지원금 5천만 원 등 7억 1천여만원을 적용해 증액하기로 했다. 2017년 한우자조금 사업계획 및 예산안은 한우 사육두수 증가,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 른 소비 위축, 고지방 다이어트 열풍에 따른 관심 고조 등 에 대응하는 방향으로 수립하였다.

한우자조금 대의원회는 지난 11월 29일 농협 안성교육원 에서 회의를 열어 2017년 한우자조금 사업계획 및 예산 안 등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세부적인 사업 계획은 연령별 소비층에 맞는 한우 소비홍보 강화, 국내 축산물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 한우고기 수출 물량 확대 및 신규 시장 개척, 한우농가 교육 및 컨설 팅을 통한 농가 역량 강화 등이다.

2017년 사업 세입예산은 농가거출금 144억 5천여만원, 정부지원금 84억 원, 수금안정적립금 60억 원, 전년도 이 월금 52억 3천여만원 등 전체 조성금액은 340억 8천여만 원이다.

세출 예산은 소비홍보가 97억 1천여만원으로 11억 9천여 만원이 감소했고, 유통구조는 21억여원으로 2억 5천여 만원 증가, 교육 및 정보제공은 64억 5천여만원으로 1억 4천여만원이 감소됐다. 수급안정은 33억 2천여만원으로 20억여원이 감소되면서 수급안정 적립금은 90억 원으로 30억 원이 증가됐다. 한우자조금 선거 관련 제규정 개정 (안)에 대해 원안대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