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한우자조금은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관리위원회의를 열어 한우 소비 촉진행사와 시·군 지역 소비 홍보행사 등에 예비비를 적용해 10억여 원을 증액하기로 했다. 추석 명절 한우 소비 촉진행사 에 7억 6천만 원을 증액해 43억 6천만 원의 예산을 책정했으며, 시군 지역 소비 홍보행사는 8천 4백만 원을 증액해 9억 9천 4백여만 원으로 예산이 확대됐다. 또한 한우 수출지원(홍콩 한우 페스티벌)에 7천만 원, 한우농가 홍보 및 계도 광고에 7천만 원, 한우농가 해외연수 3천 1 백만 원, 박람회(진주 국제농식품박람회 추가) 참가에 2천 1백만 원, 정보 문자 발송에 1천 5백만 원 등이 증액됐다.

한편, 한우자조금 사무국은 최근 이슈가 되는 김영란법, 소값 고공 행 진에 따른 소비 둔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유통부(부장 임봉재)를 신 설하여 소값 안정 및 할인행사와 유통 투명화, 수출 업무 지원, 대한민 국이 한우먹는 날, 한우 직거래 장터, 자조금 소식지 등의 업무를 담당 하도록 했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