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광고 촬영현장에서 만난
배우 지진희
광고 촬영현장에서 2016년 한우 홍보모델인 배우 지진희를 만났다.
말끔하게 슈트를 차려입은 지진희가 한우 등심을 먹으며 말한다. “알면 알수록 우리 한우.”
한우홍보대사로 적격인 배우 지진희
배우 지진희는 한우를 무척 좋아하고 자주 먹 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주일에 2~3회 한우 를 즐겨 먹는다고 한다. “점점 담백한 음식이 좋아져요. 양념을 즐기지 않게 되니 어떤 재 료인지가 더 중요해집니다. 자연스레 한우를 찾게 되더라고요.” 드라마 〈결혼 못 하는 남 자〉에서는 혼자 고기를 먹으러 식당에 갈 정 도로 고기 사랑이 대단한 캐릭터로 등장하 기도 했다. 지진희는 “고기에 관해서 만큼은 실제 모습하고 똑같다”고 말한다.
촬영 현장에서 즐겁게 한우고기를 먹고 있는 지진희를 보니 〈결혼 못 하는 남자〉에서 “지 금은 안돼!”를 외치며 고기 뒤집는 타이밍을 고집하던 남자 주인공의 코믹한 모습이 떠올 라 웃음이 났다. 특히 한우고기를 무척 좋아 하는 지진희. 광고 촬영현장에서도 솜씨를 뽐 내며 한우를 굽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실 제로 지진희가 구운 한우구이를 맛본 사람들 은 ‘최고’를 연발하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새로운 한류 드라마 준비 중
요새 지진희는 올여름 시작될 새로운 드라마 를 준비 중이다. “트렌드를 따르기보다는 한걸음씩 나아가는 길을 가려고 해요.” 지진희와 대화를 나누다 보니 참 소신 있고 고집스러운 배우라는 생각 이 든다. 이런 이유에서 한우홍보대사로 이보 다 잘 어울리는 사람이 또 있을까 싶다. “한국에서 한우를 먹는다는 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소고기를 먹는다는 거죠. 이건 진리에 요. 앞으로 더 많은 분이 맛있는 한우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고기’를 강조하는 모습이 한우홍보대사로서 손색없다. 한우에 대해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는 그의 모습을 보니 한 우 문화에 새로운 한류와 애정을 불러 일으킬, 배우 지진희의 역할이 더욱 든든하다.
시간이 쌓일수록 멋진 배우 지진희
지진희가 데뷔한 지도 10년이 훌쩍 넘어간다. 2000년 SBS 드라마 〈줄리엣의 남자〉로 데뷔해 2003년에 출연한 MBC 사극 〈대장금〉으로 스타 반열에 올랐다. 지진희가 분한 〈대장금〉의 ‘민정호’는 여전히 아 시아 여성들의 이상형이다. 이후 〈봄날〉과 〈동이〉로 이어지는 섬세하 고 따뜻한 멜로 캐릭터는 지진희의 대표 이미지가 됐다. 2005년 진가신 감독의 뮤지컬 영화, 〈퍼햅스 러브〉에서는 천사 ‘몬티’ 를 연기했고, 다음 해 영화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을 통해 이전의 반 듯한 이미지를 벗어난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황석영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오래된 정원〉에서는 정치적 신념을 지키기 위해 도망자가 된 지식 인을 연기하기도 했다. 2009년 SBS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에서는 ‘연기에 물이 올랐다’는 평을 들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다양한 사람을 만나 이야기하고 들으니 세월 가는 게 연기 연습이라는 생각이 있어요. 그래서 늘 고민이죠.” 지진희는 더 나은 모습으로 지난 세월을 증명해야 한다고 말하며, 팬들이 자신을 익숙하게 여겨주는 점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우자조금과 인연을 맺게 된 지진희 가 연기자로, 한우홍보대사로 많은 사람들에게 더 사랑받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