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와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2월 5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16년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이근수 위원장은 "한우자조금 관리위원장을 맡은 지 벌써 11개월 정도 됐다. 모든 직원이 서로 격려하며 역량을 키워나가야 한다. 독립운동을 하듯, 한우산업을 지키는 일에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말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우자조금과 한 우협회 직원들은 친밀감 상승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올해부터 분기별로 1박 2일 워크숍 을 떠난다.
이어 김홍길 회장은 "한우협회 전용 도축유통망을 구축해 농가들의 소 출하 문제를 해 결해야 한다. 한우협회 시군지부의 조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한우 농가에서 수입 조사료 쿼터를 많이 이용하고 있는 데 비해 협회에 배정된 양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이를 늘릴 것이라 밝혔다. 이날 한우자조금과 한우협회 전 직원은 새해의 활기찬 시작을 다짐하며 시무식을 마무리했다.

한우자조금은 지난 21일 사무국 회의실에서 전문지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 데 간담회를 열고 한우자조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이근수 위원장은 "취임 후 한우정책연구소 설립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등의 사업을 중점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는 한우홍보 자문회를 신 설해 한우 홍보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하며 "한우자조금사업에 대해 다 양한 의견을 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이슈가 된 마블링 부정적 방송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 인가', '한우자조금사업이 한우농가보다는 소비자에 초점을 맞춰야 할 필요 가 있지 않느냐' 등에 대해 의견과 답변이 오갔다. 이근수 위원장은 "대한민 국의 전 국민이 한우를 먹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한우 소비가 이뤄질 수 있 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우자조금사무국과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5일 한우협회 시군지부 사무국 장과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자조금 사업 편람 개선 회의를 갖고 정산 문제 등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우자조금사업 시행의 기본원칙과 비용 정산의 기본원 칙, 정산 시 주의할 사항 등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됐다.
또한, 시군지부 등에서 한우자조금 사업을 진행하며 생긴 애로 사항과 개선 해야 할 사항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고, 다함께 개선 방향을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