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우자조금 사업계획 최종 승인, 사업추진에 박차
지난 2월 농림축산식품부가 2017년 한우자조금 사업계획 및 예산을 최종 승인했다.
2017년 한우자조금 총 사업예산 규모는 36,909백만 원으로 농가거출금 14,454백만 원, 정부지원금 9,400백만 원, 이월금 13,055백만 원으로 조성된다.
총 사업비는 26,078백만 원으로 ▲소비홍보 9,713백만 원 ▲유통구조 2,070백만 원 ▲교육/정보제공 6,557백만 원 ▲조사연구 678백만 원 ▲수급안정 4,306백만 원 ▲운영비 1,757백만 원 ▲기타 비용(징수수수료) 995백만 원이며 수급안정적립금은 9,000백만 원, 예비비는 1,831백만 원이다.
정부지원금은 당초 8,400백만 원으로 예상되었으나 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한우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할인판매행사 지원금으로 1,000백만 원이 추가로 배정되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는 청탁금지법, 고지방 식단 열풍에 따른 대응 전략을 강화하고 한우가 국민과 함께한다는 이미지 확대, 연령별 소비층에 맞는 홍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농가에는 농가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한 농가 자체 역량 강화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 등을 확대하고 홍콩, 마카오를 기반으로 한 한우수출을 통해 한우 소비기반을 확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